봄을 맞인지 서울 중구가 묵은 먼지를 털어내느라 분주하다.
구는 동지역민센터를 평택청소업체 방문하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동지역민센터 15곳의 냉난방기 265대를 청소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공 청소업체를 채용해 동지역민센터의 냉난방기를 일괄 청소완료한다. 전공가가 냉난방기를 완전히 분해 후 세척하고 장비 성능과 이상 여부를 점검하여 동 청사의 공기가 매우 청정해지는 것은 물론 냉난방기의 수명 연장도 기대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중구는 경로당 대청소도 마쳤다. 지난 달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청소가 요구되는 경로당 10곳을 찾아가 쓰레기 8.1톤을 수거했다. 청소에는 동지역민센터 차량 80대, 연구원 등 청소 인력 56명이 투입됐다. 쓰레기 압축 차량이 1회 왕복해 어르신들이 옮기기엔 무게가 나가는 폐가구 59개, 폐가전 8개를 치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봄을 맞파악 동지역민센터와 경로당 청사의 묵은 먼지를 깔끔하게 청소했다”며, “깨끗한 환경 생각하시면서 마음에 쌓인 먼지도 함께 털어내시고 곧 활짝 피어날 봄꽃을, 행복한 생각으로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